2014년 첫 양궁대회 양궁의메카 예천에서 열려
-전국 초등부 113개팀 657명, 중등부 88개팀 556명 선수.임원 참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26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올해 첫 번째 양궁대회인 제7회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초등학교 양궁대회와 제48회 전국 남녀(중등부) 양궁 종별 선수권 대회가 26일부터 5월 1일까지 6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양궁협회(회장 정의선)가 주관하는 금년 첫 양궁대회로 세월호 참사에 따른 전 국민적인 애도 분위기에 발맞춰 개회식을 생략하고 참석 선수· 임원들의 고인에 대한 명복과 실종자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묵념으로 개회식을 대신했다.
해가 거듭될수록 한국양궁과 세계양궁과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새로운 신궁과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양궁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써 양궁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회이기도 하다.
본 대회의 경기방식은 FITA ROUND 방식으로 남·여 개인전과 단체전, 거리별로 시상자가 가려지며, 경기종목은 SINGLE ROUND경기로 거리는 35m, 30m, 25m, 20m이다.
아울러, 예천군에서는 매년 10여개 양궁대회가 개최되고 있고, 2015년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양궁경기가 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양궁장 주변에 휴게공간을 확대하여 선수 임원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예천군과 대한양궁협회에서는 대회기간 동안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가슴에 노란리본을 달고 대회에 참가하기로 했으며 세월호 피해자 및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하고 실종자 구조활동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성금모금 활동을 전개해 대회가 끝나는대로 전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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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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