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 뉴스 이재영 기자]= 곤충도시 예천군에 산업곤충의 미래를 밝힐 곤충 벤처농가 그린에듀텍이 지난 8일 상리면 현지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미래농업의 블루오션인 곤충산업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은 많지만 실제로 곤충 농가가 체감하는 시장규모는 미미한 실정이므로 이를 개척해 새로운 미래 산업을 꿈꾸는 5농가 10명이 뜻을 모아 이번에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게 됐다.
그린에듀텍(대표 안의섭, 임관호)은 곤충도시 예천에서 산업곤충 시장 개척과 성장을 위해 사육 중심의 곤충산업은 물론 판매와 상품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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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창립식에는 곤충을 이용한 새로운 상품과 다양한 유통사업 모델 소개는 물론 추후 사업 추진계획 발표로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았으며 개발된 다양한 곤충과 시설을 둘러보고 식용으로 개발된 곤충 거저리를 이용한 먹거리로 점심을 함께 시식하며 곤충산업 발전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날 창립식에 참석한 이현준 군수는 “농가에서 독자적으로 투자와 사업계획을 세워 진행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 이라며 “예천군의 곤충산업 브랜드 정립을 위해 그린에듀텍의 횡보가 매우 중요하다.” 고 격려했다.
한편, 그린에듀텍은 올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사업을 펼쳐 곤충 도시예천에서 곤충산업 선도농가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