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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창극공연 및 제1회 아리랑 한마당 잔치 열려

-명창 김영임과 함께 팔도아리랑 한 자리에 모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0월 18일
ⓒ CBN 뉴스
[CBN뉴스 이재영 기자]= (사)예천전통소리문화예술보존회와 (사)예천토속아리랑보존회가 공동 주관한 제3회 창극공연과 제1회 아리랑 한마당 잔치가 17일 오후 1시부터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700여명의 군민들이 함께 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공연의 시작은 전통 모듬북으로 힘차게 문을 열고 개회식을 가진 후 복지회관 민요반, 용궁면 민요반, 호명면 민요반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지난 1년간 혼신의 힘을 쏟으며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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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동 윤상 대감이야기’ 창극공연은 순수 예천인들이 참여해 만든 예천을 빛낸 인물 조선조 대유학자 별동 윤상 대감에 관한 이야기로 지난해 보다 더 짜임새 있는 장면을 선사하며 군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창극공연 소재는 고려 말 1373년 예천에서 태어나 예천군의 향리로 출발해 성균관 대사성과 예문관 대제학을 역임하고 후학 양성에 일생을 바친󰡐별동 윤상대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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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열린 제1회 아리랑 한마당 잔치에는 명창 김영임을 비롯한 경기국극진흥회예술단외 외 각 지역 아리랑보존회 많은 국악인들이 참여해 팔도 아리랑, 예천아리랑을 함께 불러 어르신들과 함께 우리의 소리를 즐기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최수인 전통소리문화보존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문화 보존을 위해 예천군과 군 의회에서 각별한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데 감사드리며 선조들의 발자취를 후대에 전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창극이라는 장르를 통해 조선 대유학자 윤상대감의 업적과 삶을 재조명하고 후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한민국 아리랑을 한 자리에서 접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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