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방지에 총력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11월말까지 연장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1월 05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이재영 기자]=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당초 10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었던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1개월 연장해 오는 11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야생동물 포획, 전기울타리 설치비 지원, 멧돼지 기피제 공급 확대 등 노력했으나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발생이 여전히 우려됨에 따라 농작물 수확이 끝나는 11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모범엽사 20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피해신고 접수 즉시 출동하여 포획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 3개월간 470건의 피해신고를 접수 받아 연인원 830명이 출동하여 유해야생동물 380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야생동물 포획은 농작물 피해 발생 전 지역에서 가능하나 무분별한 남획방지를 위해 금지구역을 별도로 정해 운영하며 특히, 총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민가, 축사, 도로변 등에서는 포획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이번 포획기간 연장에 따른 주민 홍보를 위해 이장회의, 마을앰프 방송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홍보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며 사람이 많이 다니거나 모이는 장소에서는 총기사용을 규제하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는 즉시 군청 환경관리과나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고해 주시고 피해방지단은 주․야간 운영되므로 지역 주민들은 가능한 한 입산을 자제하고 활동 시에는 눈에 띄는 밝은 색의 옷을 입는 등 총기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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