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 이재영 기자]= 대구시 소재 3700지구 수련로타리클럽(회장 여신 변순남) 회원 20명이 지난 5일 예천군청을 방문해 독거노인들에게 필요한 생필품 구입비로 1백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매년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여신 변순남 회장 및 회원들의 뜻을 살려 경로사상 릴레이 효(孝)실천으로 예천군 저소득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이번에 기탁한 성금으로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생필품을 구입해 골고루 전달할 계획이다.
3700지구 수련로타리클럽 여신 변순남 회장은 “경북에서도 노인인구비율이 32.3%에 달하는 초고령지역인 예천을 방문한 것은 명심보감에 효자 도시복 이야기가 있을 뿐 아니라 최근 할매·할배의 날 선포식을 하는 등 예로부터 효(孝)을 전국에서도 가장 잘 실천하는 고장이라는 생각에 작은 정성이지만 수련로타리클럽 회원 모두의 사랑을 모아 외롭게 홀로 생활하고 계시는 독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신 변순남 회장은 예천읍(예천초등 60회)이 고향으로 평소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은 물론 어려운 소외계층 돕기, 교통사고 예방활동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