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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1월 27일
ⓒ CBN 뉴스
[CBN뉴스 이재영 기자]= 안동시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4년도 경영평가(2013년 실적) 결과 안동시 상수도 공기업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11. 20)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전국 328개 공기업에 대한 전수 평가결과 안동시를 포함한 32개 공기업을 우수기관으로 선정, 총 30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하는데, 도내는 안동을 포함한 구미․김천은 1억원, 포항․칠곡은 5천만원을 받는다.

경영평가는 크게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로 4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까지 종합해 “가”에서 “마”등급까지 5단계로 등급을 매겨 발표하는데, 안동시는 고객서비스 및 윤리경영 등 정성평가에서는 대부분 만점을 획득했고, 총괄원가 및 영업수익 등 정량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는 못했지만,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이처럼 안동시 상수도 공기업의 현실은 요금 현실화율이 55.6%로 매우 불리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된 데는 수질검사에서 전 항목이 양호 판정을 받은 전국 최고의 수질로, 인근 의성군과 예천군 일부지역, 도청 신도시까지 급수구역 확장 상수도 보급률을 88.9% 올리고, 시설 가동률을 15% 높여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연간 16억의 정수 판매수익을 올린 점, 노후관 개량으로 유수율이 86.67%로 도내 최상위 등급의 성적, 풍산을 비롯한 4개 면의 시설 통합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인 점, 정부의 실천의지가 강력한 부채감소 및 재정균형집행에도 부응, 부채는 전혀 없고 균형집행 최우수 부서로 사례발표까지 하는 등 공기업으로 경영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한편, 시에서는 이번에 인센티브로 받는 1억원도 상수도 공기업 경영개선을 위한 노후관 개량 및 급수구역 확장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도청 신도시 시대를 맞이해 요금인상을 통한 현실화율도 높이고, 최근 대폭 확장된 읍면지역 급수구역까지 전 상수도 시설에 대한 정밀진단을 통해 불필요한 시설의 통·폐합 및 지속적인 경비절감을 통한 경영개선을 획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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