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전통과 미래의 만남『2013 경상북도 건축대전』개최
- 새로운 도읍지 안동에서 10월25일부터 28일까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0월 25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10월 25일(금)부터 28일(월)까지 4일간 『2013 경상북도 건축대전』을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한다.
2013 경상북도 건축대전은 「전통과 미래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역사와 문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시대․사람․환경과의소통으로 경북건축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지역 건축문화 발전의 비젼제시라는 목표로 경상북도와 안동시 그리고 경상북도건축사회가 협력하여 추진했다.
이번 건축대전에는 지역을 뛰어 넘어 전국 각 지역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미래 건축문화의 새로운 비젼을 제시한 일반공모전과 기성 건축작가들의 초대작가전으로 구성되었다.
| | | ⓒ CBN 뉴스 | | 경북이 전통건축의 메카인 점을 감안하여 품격있는 전통건축물 미니어쳐(mini·ature) 작품도 함께 전시하여 지역 건축물의 우수성도 알린다.
부대행사로는 개막당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남홍길 교수의 건축문화 심포지움겸 특강으로 건축과 도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27일에는 미래 건축산업의 주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축창의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또한 건축 창의체험 참가아동 및 학부모님 그리고 전시장을 찾는 일반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건축투어도 진행한다.
이번건축투어는 하회마을이나 봉정사 등 전통건축물 답사와 병행하여 지역의 근․현대 건축물을 답사하고 관계전문가의 설명을 듣는 시간으로서 건축문화에 대한 프리즘을 확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0월 24일에는 도내 시․군 건축업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건축대전에 앞서 분위기 고조차원에서 워크샵을 개최했다.
건축․공공디자인 주요 정책 방향과, 도정의 주요 해외파트너쉽 사업인 몽골의 도시개발 방향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비롯하여, 봉정사 등을 답사하고 설명을 듣는 전통건축의 이해의 시간으로 구성,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도 얻었다.
이번 건축대전에는 지난 6월부터 전국 대학 및 지역 건축사들을 대상으로 작품공모를 실시하여 10월 23일 지역대학교 교수 등 관계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작품 심사를 한 결과 최종 50여점의 작품을 선정하고 시상을 했다.
일반 공모전, 건축사진전 등 대상 외 8점에 대하여는 경상북도지사 상을 김관용지사가 직접 전수하고, 건축작가초대전 2점에 대하여는 안동시장 상을 수여했다.
그밖에 특선 13명, 입선 17명에게는 경상북도건축사회장 상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10월 28일까지 안동시 문화예술의 전당 웅부홀에서 전시된다.
특히, 이번 건축대전을 맞이하여 고령(87세)에도 불구하고 1967년 예천에서 신도건축사 사무소를 개설 후 46간에 걸쳐 창의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우수한 건축설계로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현재도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최병창 건축사에게는 김관용 지사가 직접 격려와 함께 특별상을 수여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에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스탄불 세계문화엑스포를 소개하면서, “경북이 문화 한류의 중심지로 각인시키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대한민국의 저력을 과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자들에게는 건축문화의 공공성 실현을 통해서 새로운 도시공간을 창조하고 자랑스런 문화유산으로 발전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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