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2015년 군정 추진 방향 제시
-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첫 발을 내딛는 한 해 만들 터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1월 02일
| | | ↑↑ 이현준 군수 | ⓒ CBN 뉴스 | [이재영 기자]=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하반기 경북도청의 이전과 함께 본격적인 신 도청시대를 맞아 웅도경북의 새 중심도시로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도시기반 구축, 곤충산업 활성화와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살기 좋은 복지예천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군정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신도청 중심도시에 걸맞은 기반 확충 및 연계 강화> 도청 신도시와 예천읍을 연결하는 대동맥 역할인 직통도로는 8.5㎞ 1,063억 원의 사업비로 신도시까지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도록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신 도청 배후도시로 편리하고 살기 좋은 정주기반 조성을 위해 예천군관리계획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호명면 지역 도시계획을 확장하여 미래도시 예천 건설에 초석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원활환 교통 소통을 위해 예천교와 동본교 보수, 문화회관과 변전소간 도로 등 도시계획사업을 추진하고 한천주차장과 시내를 연결하는 통로박스 2개소를 13억 원의 사업비로 설치해 시가지 주차난 해소와 재래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심재생과 신도시 주민 유치를 위해 맛 고을 문화의 거리 조성으로 맛에 문화를 더한 명품 거리를 만들고 제2행정타운에 이전 확정된 92개 유관 기관 ·단체 외에 130여개 유치를 목표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투자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2농공단지를 올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으며 제3농공단지와 일반산업단지 조성도 검토 중에 있고 경북도와 긴밀히 협조하여 국가공단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용궁, 개포, 지보의 취·정수장 통폐합으로 지역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곤충산업과 함께 지역의 신 성장 동력으로 스포츠 마케팅 적극 육성> 곤충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바탕으로 곤충의 고장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신 성장 동력의 가능성을 확인한 곤충산업을 지역주민의 소득과 연결되는 산업으로 뿌리 내리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유일 양봉연구소인 예천종봉육종센터에서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개발한 국내 최초의 신품종 종봉 ‘장원’을 전국 양봉농가에 보급해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식용, 약용, 정서곤충의 대량증식 사육기반을 구축하고 판매용 식품과 곤충관련 상품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스포츠 마케팅을 위해 현재 시설물을 보완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국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활용해 전국 규모의 양궁대회를 유치하며 특히 세계군인체육대회 양궁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지역의 인적 네트워크와 함께 육상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받고 있는 실내 육상훈련장과 부대시설을 활용해 명실상부한 육상 전지 훈련장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육상 훈련을 위한 돔 구장 신축, 크로스컨트리 훈련장 조성으로 아시아권역 육상지도자 훈련센터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육상전지훈련장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지역경기 활성화와 예천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백두대간과 낙동강을 활용한 에코 힐링과 수준 높은 문화관광 확충> 예천군 상리면과 영주시 봉현면 옥녀봉 일원에 2,889㏊ 1,413억 원의 사업비로 조성중인 국립 백두대간 산림 치유단지 조성사업이 올 연말 개장하면 곤충생태원과 연계한 산림휴양 생태관광지로 발전할 것이다.
풍양면 삼강리 낙동강변 삼각주막 일원에 조성 중인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사업은 1,155억 원으로 낙동강 생태전시관, 보부상문화체험촌, 오토캠핑장, 수변생태공원 등을 만들어 회룡포와 더불어 강 문화 관광지로 키워 나가며,
내성천 종합정비 사업은 15.1㎞ 구간에 자전거길, 하천환경정비, 생태하천조성 등을 실시하고 한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으로 문화와 추억이 흐르는 명품하천으로 조성한다.
지난 해 처음 개최된 예천세계활축제는 소재의 특수성과 예천과의 깊은 연관성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강점을 지니고 있어 지난 해 부족하고 미숙했던 부분을 보완하면서 곤충엑스포와 함께 지역 대표 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친환경농업 로컬푸드 & 6차 산업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 한중, 한호주FTA 등 시장개방과 농자재 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분야에 투자를 확대해 농산물 판로개척과 대외경쟁력 강화로 농가소득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할 계획이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의 규모화, 규격화, 상품화로 APC를 통한 농산물 출하를 유도하고 개포면 경진리에 총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해 2만 4천 톤 처리 규모의 경북도 최대 미곡종합처리장 건설로 벼 재배농가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벼 재배 농가 상토 75% 지원, 소규모 벼 육묘 공장 45동, 농기계 임대사업장 2개소에 2억 7천만원으로 임대 농기계를 확대 보급해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도청 신도시가 10만명 규모로 조성계획에 따라 신도시 인근에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100억 원을 투자해 로컬 푸드체계를 구축해 친환경 신선농산물 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하여 도시근교농업 형태로 조기 전환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예천 참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로 안정적 참우 사육기반을 조성하고 전국 최고의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삶의 질 향상으로 군민이 행복한 복지예천 구현> 노인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예천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을 15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50개를 개발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노인건강체조, 건강아카데미, 노인틀니 지원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로 올바른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여 삶의 질 향상과 평생건강 관리 기틀을 마련한다.
다문화가정의 자립기반을 강화를 위해 방문 교육, 언어발달 지원, 우리말 공부방 운영 등을 강화하고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연금, 장애수당을 지급하고 일자리사업과 행정도우미사업으로 소득향상을 통한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지원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순환형매립장을 위생적으로 운영하며 생활자원 회수센터를 설치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보문 등 4개면에 급수구역 확장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소통과 화합을 통한 열린 군정 구현으로 행정 효율화> 주민들 삶의 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 군정에 반영하며 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정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직개편으로 건축도시과를 비롯한 투자유치와 공단조성담당을 신설해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신 도청시대에 걸 맞는 군민의식 수준 향상을 위해 예천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하고 공직자 보수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충효의 고장 이미지에 맞는 지역 정체성 강화> 다변화하는 사회에서 지역 정체성 ‘충효의 고장’이미지에 걸맞은 많은 선현을 발굴하고 충효정신, 선비정신, 동학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정립하기 위해 1억 원의 사업비로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고 유적지 복원 등 충효의 고장의 뿌리를 공고히 하고 군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정체성 확립과 선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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