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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 서예(휘호)대전 성황리 열려

- 대상에 일반부 김경섭씨, 학생부 임예진(운중고 1년) 선정 -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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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기자]= 제2회 전국 서예(휘호)대전이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600여명의 서예 애호가와 학생,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예천군 초정서예연구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서예대전은 경상북도 신 도청 이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래 한국 서단의 주역이 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세계 속의 서(書)예술의 중심인 예천 초정서예연구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공모전과 현장휘호를 병행해 추진했으며 지난 5월 1차 공모전에 참여한 630명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거쳐 입선작 이상인 403명을 대상으로 이번 2차 휘호대회를 개최하여 우열을 가리게 된 것이다.

개막식에는 초정 권창륜 선생의 퍼포먼스 현장 휘호가 펼쳐져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서예대전 참여자들은 각자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위해 붓 끝에 정신을 집중하며 써내려갔다.

특히, 휘호를 마치고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주최 측에서 마련한 버스 2대로 관내 회룡포, 용문사 관광 투어를 실시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심사위원들이 참가자들의 출중한 실력에 우위를 가리기 힘들어 결과가 늦어져 참가자들의 애를 태우기도 했으나 심사결과 대상은 일반부 김경섭(고양시 거주)씨, 학생부 임예진(운중고 1년) 학생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최우수상에 일반부 박미상(안산시 거주) 외 1명 학생부 박엄지(대곡고 3년)외 2명, 우수상에 일반부 유현진 외 2명 학생부 전민주(형곡초 6년) 외 5명, 장려상에 일반부 황중석(예천군 거주) 외 2명 학생부 박현욱(반석초 5년) 외 8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입상자는 오는 11월경 초정서예연구원에서 시상식을 갖고 입상작품에 대해서는 전시회도 가질 계획이다.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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