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201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 시작
- 이달 14일까지 산물벼 1천756톤, 연말까지 건조벼 7천694천톤 -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11월 12일
| | | ↑↑ 공공비축미건조벼매입 | ⓒ CBN 뉴스 | | [김종식 기자]= 예천군은 12일 오전 9시 용문면 상금창고 3,000포대 매입을 시작으로 다음달 31일까지 201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를 실시한다.
올 연말까지 매입물량은 총 9천450톤(건조벼 7천694톤, 산물벼 1천756톤)으로 지난해 9천800톤에 대비 3.5%감소된 물량이며, 금년에도 벼농사가 풍작으로 쌀값 하락 방지를 위해 정부가 시장격리곡 3천234톤을 추가 매입하기로 하여 농민들의 출하수요를 다소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산물벼는 지난 달 1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 매입하고 건조벼(포대벼)는 매입계획에 따라 12월말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할 계획으로 매입 품종은 일품벼, 하이아미벼로 제한해 실시한다.
매입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40㎏ 포대 당 5만 2천원으로 농가의 자금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선 지급하며 향후 통계청에서 조사한 수확기 산지 쌀값에 따라 매입가가 확정되면 내년 1월중 사후 정산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에서는 472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농가의 편의와 소득 증대를 위해 건조벼 출하를 위한 공공비축미곡용 포대를 무상 공급하고 톤백벼 출하 농민들에게 톤백저울 지원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산물벼 출하농가에게는 건조료 지원 사업으로 농업인의 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미질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원활한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올해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태풍피해 등이 적어 수확량이 증가로 쌀값 하락이 우려된다.”고 말하고 “건조벼는 수분이 13%~15%로 건조한 벼만 매입 가능하므로 적정한 수분관리 및 정선에 철저를 기해 높은 등급을 받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 입력 : 2015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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