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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충”의 의미를 되새긴다. 오페라 '정탁' 무료공연

- 12월 19일 오후7시 예천 문화회관에서 화려한 막 올라 -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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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기자]= 2015년 한해도 며칠 남지 않은 연말에 예천문화원(원장 정희융)이 주최하고 아뉴스오페라단(단장한영자)과 아리랑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김선종)가 주관하는 오페라 “정탁” 공연이 오는 19일 오후 7시 예천문화회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충효의 고장 ‘예천’을 대표하는 인물인 약포 정탁을 소재로 한 오페라로 1597년(선조 재위 31년) 이순신 장군이 역적으로 죽음의 위기에 몰렸을 때 이순신을 구명하고자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신구차’ 상소를 올려 자신의 목숨보다 나라의 안위와 정의를 선택한 우의정 약포 정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오페라 “정탁”은 바리톤 강종영, 소프라노 김현주, 테너 이광순, 베이스 이정환 등 지역의 대표적인 성악가들과 아뉴스 오페라단, 춘천성시합창단(단무장 이기영)등 8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출연해 아리랑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웅장한 공연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윤창호 총감독과 김봉건 연출자의 야심찬 기획까지 덧붙여져 기존의 무대와는 약포 정탁의 곧은 삶을 재조명 한 차별화된 새로운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공연은 무료이며 나라와 정의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약포 정탁의 감동적인 삶을 통해 지금은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된 “충”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면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계획을 세워볼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것이다.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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