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지난 12일 충북 청주시 의회(의장 김병국)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과 관계공무원 등 15명이 전국 최초로 준공하여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예천군 순환형매립장을 방문하여 주변 주민 갈등 극복 방법과 공사 시 문제점 등 현재 운영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예천군에서는 윤상무 환경관리과장이 순환형매립장 추진과정은 물론 현재 운영 상황과 주변 주민들과의 갈등 극복사례를 자세히 설명하고 비록 적은 쓰레기 반입량이지만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연성과 음식물류 폐기물은 위탁처리하며 불연성 폐기물만 최소한으로 매립하여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청주시 의원과 관계공무원은 청주시 매립장 건설을 앞두고 예천군 순환형매립장 견학 후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방문 했으며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설에 만족한 모습을 보이며 생활폐기물 처리에 애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예천군 순환형매립장은 사업비 19,591백만원을 투입하여 125,000㎥의 생활폐기물을 13년 이상 매립할 수 있는 용량으로 2014년 1월10일 준공 되었으며 일일 40톤의 침출수를 처리 할 수 있는 위생적인 처리시설을 갖춘 전국 최초 순환형매립장으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기반을 구축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