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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제3회 곤충요리 경연대회` 일반부 성료

- 대상에 ‘귀뚜라미 만두 + 메뚜기 두부 스테이크' 출품한 고석봉,선보성씨 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8월 01일
ⓒ CBN뉴스 - 예천
[이재영 기자]=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부대행사 일환으로 개최된 ‘제3회 곤충요리경연대회’의 일반부 경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현준)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함께 주관한 이번 대회는 미래식량 대체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의 식품영양학적 가치를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곤충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30일 엑스포 행사장 곤충놀이관 이벤트 존에서 열린 일반부 대회 본선 현장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20개 팀 40명의 ‘곤충요리쉐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곤충요리’를 주제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등 열띤 경연을 펼쳤다.

ⓒ CBN뉴스 - 예천
이날 경연의 대상 수상자로는 '귀뚜라미 만두를 곁들인 메뚜기 두부 스테이크'를 출품한 고석봉, 선보성씨(서울, 리츠칼튼호텔)팀에게 영예가 돌아갔으며, 부상으로 500만원의 상금과 농림부 장관 상패가 지급됐으며 본선에 참여한 모든 팀에게도 부문 별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고석봉씨는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식재료로 곤충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멀지 않은 미래에는 곤충요리를 대중적으로 즐기는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롯데호텔 총주방장이자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병우 위원장은 “곤충요리대회에 참가한 팀들의 실력이 쟁쟁해 최고의 작품을 고르는데 매우 어려운 시간이었다.”며”결과와 상관없이 열심히 대회에 임해준 참가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곤충요리 레시피를 개발하는데 앞장서는 등 곤충요리 대중화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곤충과 함께하는 똑똑한 미래’를 주제로 예천군 공설운동장 및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에서는 국내·외 희귀곤충을 포함해 총 56종 23만 여 마리의 다양한 곤충을 활용한 다채로운 전시, 체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며 매표는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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