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전비 지교대, 한 사무실에서 5명의 통신설비기능장 탄생
- 자격요건이 까다롭고 시험 난이도도 높은 기능장 자격증 5명 보유하여 전문성 확보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12일
| | | ⓒ CBN뉴스 - 예천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공군 16전투비행단 지상교육훈련대(이하 ‘16전비 지교대’) 비행훈련장치반에서 통신설비기능장 자격증 취득 요건을 갖춘 5명 전원이 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교대 모의비행 훈련 장치는 다수의 컴퓨터 프로세서가 유기적으로 통신하며 가상의 비행환경을 구현하는 최첨단 훈련 장치인 만큼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데, 한 사무실에서 5명의 기능장 자격증 보유자가 탄생함으로써 더욱 완벽한 조종사 비행훈련 지원이 가능해졌다.
통신설비기능장은 유·무선 통신 설비에 관한 최상급 숙련기능을 가진 전문기능인력임을 증빙하는 자격증으로서, 9년 이상의 실무경험이 있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을 만큼 자격요건이 까다롭고 시험 난이도도 높아 합격자가 소수에 불과하다.
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지교대원들은 각각 6개월 간 일과 외 시간을 아껴가며 휴식도 마다하고 시험을 준비했다. 평일에는 부대 장비를 이용해 과제를 복습하며 실전 능력을 쌓았고, 매주 주말에는 왕복 500km 거리에 떨어져 있는 서울의 자격증 학원을 오가며 시험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습득했다.
16전비 지상교육훈련대장 김인선 중령(공사 46기)은 “지상교육훈련대원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이뤄낸 성과인 만큼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상교육훈련대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신장시켜 빈틈없이 비행훈련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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