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예천군은 지난 해 경상북도 전통시장 살리기 추진실적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은 바 있는 저력을 발휘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시민 초청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 들어 처음으로 지난 2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예천 전통시장을 찾은 서울시 강동구 새마을부녀회 회원 40여명은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복순)와 예천읍 동본리 부녀회(회장 주영희)의 안내를 받으며 전통시장의 질 좋고 값싼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행사를 가졌다.
강동구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해 9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예천군과 MOU를 체결하여 주기적으로 농특산물 구매 행사는 물론 지역 관광명소 탐방 기회를 갖기로 협약했으며 지난 해 총 4회 300여명이 장보기 투어를 가졌으며 또한 일손이 부족한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행사에도 참여하여 농가에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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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남 회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뿐만 아니라 홍보하는데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우리 군의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시민 초청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행사는 월 1~2회 정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하반기에 개최되는 예천군 농산물 대축제기간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